> 세그루소식 > 보도자료  
진로·진학 '두 토끼'… 발군의 실력 자랑하는 자사고는 어딜까? (2011.10.24 뉴스보도)
 
학교법인 세그루학원 2011.11.14 2467
진로·진학 '두 토끼'… 발군의 실력 자랑하는 자사고는 어딜까?
김소엽 맛있는공부 기자 이메일
lumen@chosun.com

기사 100자평(0) 크게 작게 요즘
싸이 공감
조선블로그
MSN 메신저
입력 : 2011.10.24 03:05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의 신입생 유치전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 치러진 고교생 대상 전국 학력 평가에서 자사고 재학생 성적이 특목고 수준에 비견되면서 자사고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실제로 지난 15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개최된 학부모 입학설명회(지역 단위 자사고)에 학교별로 학부모가 많게는 500여명 적게는 200여명이 참석해 자사고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성적은 기본,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우리 지역 자사고는 어디인지, 학교별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탄탄한 교과 과정·전통·국제화로 대입서도 강세

경희고등학교(서울 동대문구)는 수학·과학 영재반, 국제화 인재반 운영은 물론 경희대학교 한의대생 멘토링을 통해 부속고등학교의 장점을 발휘하고 있다. 예·체능 전공생에 대한 세심한 관리도 눈에 띈다. 축구부 합숙소에서 방과 후 영어와 수학 수업을 진행, 학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서울대를 목표로 한 축구부원(중학 성적 상위 5%)도 적잖다.

대성고등학교(서울 은평구)는 체계적인 조기 진로 진학 교육을 진행 중이다. '외부 진로적성검사-진로탐색보고서-진학상담주간-대학탐방' 시스템으로 구성된 진로 진학 교육은 학생들이 진로를 미리 정하고 3년간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40여개의 교과별 입학사정관제 대비 교육 프로그램과 내년부터 정규수업에 편성되는 논술토론식 수업도 대성고만의 특징이다.

선덕고등학교(서울 도봉구)는 독서·토론·논술 중점 학교로 지금까지 '제1회 서울 고등학생 토론대회' 동상, '제2회 서울 고등학생 토론대회' 대상을 받았으며, 올해 열린 '제4회 서울 고등학생 토론대회'에서 자사고 중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제외하고 연간 네 번 월례고사를 실시해 학습 동기와 의욕 충족의 계기로 삼고 있다.

양정고등학교(서울 양천구)는 국제화 교류가 활발한 학교다. 일본·프랑스·이탈리아·미국 등지 15개교와 긴밀한 교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주립대 제네시오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졸업생에 한해 입학(SAT 불필요) 및 장학 특전이 주어진다. 그 결과 매년 해외 대학 합격은 물론 국내 명문 대학의 국제 전형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0년의 전통과 육상을 비롯한 체육 강화 역시 재학생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전통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중동고등학교(서울 강남구)는 전통적으로 수학에 강한 학교다. 수학 교육을 일반 학교보다 많은 12단위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2009 최우수 평가로 자사고에 지정된 중동고는 삼성이 후원하는 학교로 경영엘리트반, 국제엘리트반을 운영하고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및 세계경제 현장 견학을 체험할 수 있는 SGLS(Samsung Global Leader Scholarship), 리더십 아카데미, 창의력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5학년도 대입 대비(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쓰기, 말하기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 ①안산 동산고의 과학 중점 커리큘럼. 지난 15일 폭 우를 뒤로하고 ②대성고와 ③경희고의 학부모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역 명문고? 아니죠! 전국 1위 선점한 전통 명문 사학이죠."

대구 대건고등학교는 열혈 교사들의 연구로 재학생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다. 5년 전부터 시작한 논술교육 동아리·교과 교재 개발·대건통합연구회·독서 활동 지도 교사 동아리 등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학생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재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학생 스스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정보를 교류하며 학교 전체를 자기주도학습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교육과 인성을 아우르는 '대건부자문화체험' '아가페 봉사' '대건교양강좌'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학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산 동산고등학교는 과학 특성화 학교이자 로봇 연구 학교, 수학·과학 영재학교다. 로봇연구반은 전국 로봇 경진대회를 휩쓴 것은 물론 한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등 웬만한 공과대학생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미션스쿨답게 학생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재학생이 직접 교사가 돼 초·중등생의 학업을 도와주는 푸른교사(200여명 참여), 여름방학을 활용한 찾아가는 에너지교실(과학 동아리 재학생이 초등학생을 대상 으로 과학 지도) 등이 그것이다. 이런 활동은 재학생에게 지식의 나눔과 배움의 즐거움으로 이어져 2010년 수능 당시 일반고 1위라는 결과를 낳았다.

해운대고등학교(부산 해운대구)는 2011학년도 의·치·한의대 합격자 비율 전국 1위, 자연계열 전국 5위, 인문계열 전국 7위의 명문고다. 수학·과학 교과교실 연구 학교 선정, 정서 발달 교육(음악 연주 교육, 수영 수업), 인성 교육 강화, 다양한 체험학습(해외 체험, 군부대 병영 체험, 스키, 대학 탐방 등), EBS 스타 강사 초청 특강(방과 후) 등을 통해 학업은 물론 학교생활에 대한 흥미 유도와 체험으로 학습 의지를 높이고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에 자녀를 보낸 박인범(양정고 1학년 학부모)씨는 "큰아이는 외고, 둘째는 자사고다. 특목고와 자사고 모두 아이가 원해서 지원한 학교다. 이 때문에 학교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면학 분위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사고를 다니는 둘째는 너무 공부만 강조되는 환경이 아닌 함께 공부하고 전통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오는 다양한 경험을 충분히 얻고 있어 아이는 물론 우리 부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해운대고 김종구 교감은 "지역 단위 자사고를 '지역 명문고'쯤으로 보는 편견이 많다. 그러나 지역 단위 자사고는 특목고 못지않은 대입 성적은 물론 다양한 체험학습과 맞춤형 심화학습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를 만족하게 하고 있다. 전통이 있는 학교들의 자사고 전환은 자부심과 학구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강북명문 자율형 선덕고등학교, 오늘 입학설명회 (2011.10.13 뉴스보도)
자율형사립고인 서울 선덕고 1학년 한원호 군...(2011.09.27 뉴스자료)